지영님은 지난 주에 화, 목 이틀 간 시간을 내어 전도 활동을 하였습니다.
완진님은 수요예배를 드렸고요^^
교회의 밴드와 단톡을 통해서도 만나면 반가운 두 사람입니다 ㅎㅎ
서로의 생활을 대략은 알 것 같지만.. 그래도 만나면 할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11장 1절~16절 말씀의 설교를 듣고 할 이야기가 뭉게뭉게 피어났습니다.
지영님은 도마의 순교 장면을 듣고 많이 놀란듯 합니다.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지금의 상태라면 베드로처럼 부인하고 도망갈 것 같지만..
언젠가는 도마처럼 모진 고문을 받아낼 만큼 믿음이 성장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는 마음도 들었답니다.
완진님은 나사로와 예수님의 따뜻한 인간적인 관계에 눈길이 갔습니다.
'사랑하는 자'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깊이 신뢰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완진'이라고 자부심을 가질만큼 그렇게 예수님과 친밀한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또 약한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그렇게 쓰임받길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설립 목적이 '전도'였다는 점을 떠올리며 초심을 회복하자는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이렇게 우리의 짧지만 찐한~ 예배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또 오늘 예배에 나오지 못한 민경님에게는 톡을 보내었어요.
늘 기도하고 생각하다보니 정말 보고싶은 민경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게요. 어서 만나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