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없이는

작성자: 뽀뚜님    작성일시: 작성일2019-01-18 00:52:54    조회: 877회    댓글: 0
 

 

당신 없이는

 

 

오늘 꼭 1년 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참 평온해 보이고 좋아 보인다고 말이에요. 그런 친구에게 말했어요, 지난 한 해 너무도 감사했고, 내 주위에는 사랑이 넘치고 있었다고그러니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살아갈 때는 바쁘고 할 일이 한가득 이라 정신이 없었지만 지나고 나니 참 행복했어요. 이제는 전보다 더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당신의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나의 마음은 늘 내가 우선이고 나의 필요를 셈하고, 나의 평온이 우선이겠지요. 하지만 당신이 함께라면 당신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내가 겪은 작은 실패들 속에서도, 뼈에 사무치는 나의 연약함마저도 그저 당신이 나를 통해 세상에 드러나는, 내게는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될 거라고 믿어요.

 

그러니 주님께서 살아가신 것 처럼 살 수 있도록, 당신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나의 마음은 나약하여, 위기의 순간 사랑의 마음을 선하게 대하는 수고를 가장 먼저 쳐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과 함께라면 그 어떤 산이라도 넘어갈 수 있음을 알기도 합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늘 당신께 접붙여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더하시고, 그것이 소망으로 변하는 축복을 제 눈으로 보며 살 수 있도록 이 삶을 하나님께 내어 드립니다. 나는 이제, 당신 없이는 살 수 없으니 오직 당신 앞에서만 견고히 서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에게 삶을 온전히 의존하는 축복이 함께합니다.

 

/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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