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이 보기를 글 채호산
어린이를 위한 평생 감사라는 책은 감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알려주고 감사하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나는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 '행복과 감사는 바늘과 실’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돈이 많거나, 자신이 얻고 싶은 것을 가지거나, 하고 싶은 것을 할 때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야기에서는 돈이나 목적을 이루었을 때보다 더 행복한 것은 감사할 때라고 한다.
2006년에 영국에서‘어느 나라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까?’라는 항목으로 조사를 했는데, 그 질문을 처음 봤을 때 나는 돈 많고 잘사는 나라가 당연히 1등인 줄 알았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라고 한다. 1등은 바로 ‘바누아두’ 라는 나라라고 한다. 국민의 80%가 기독교이고 돈이 많은 나라 233개국 중에 207등밖에 안 되는 가난한 나라여도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좋은 일, 좋은 것을 가질 때만 감사하다고 하지 않고 언제나 감사하며
지내야겠다. 그래서 지금 내게 감사한 것들을 꼽아 보았다.
1. 많은 친구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집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3. 공부는 안 하지만 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 감사합니다.
4. 바보 같은 동생이 있어 지루하지 않아 감사합니다.
5. 수학 숙제를 매일 해가니 감사합니다.
6. 아빠가 햄버거 사준다고 약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 엄마가 음식을 잘해서 감사합니다.
8. 배드민턴 잘해서 감사합니다.
9. 뭐든 잘 먹어서 감사합니다.
10. 감사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