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신호등은 서로의 안전을 위한 약속입니다.

모양은 조금씩 달라도, 세계 어디에서나 같은 약속으로 신호등을 쓰지요.

‘노랑’은 기다리시오.‘빨강’은 멈추시오.‘초록’은 출발하시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신호등이 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고난에 지쳐 있을 때,

모든 희망이 사라져 버린 것만 같은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의 신호등이 깜빡입니다.

“기다려라, 내가 널 위한 특별한 계획을 준비해 두고 있다.”

욕심과 이기심에 휩쓸려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하려는 순간,

하나님의 신호등에 불이 켜집니다.

“죄의 길에서 멈추어라, 내가 너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피 흘려 너의 죄 값을 치뤘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을 머뭇거릴 때,

하나님의 신호등은 더 선명하게 붉을 밝힙니다.

“출발해라, 내가 너를 기다린단다.

네게 줄 큰사랑과 놀라운 축복을 준비하고…….”

하나님의 신호등에 시선을 고정하고 달려갈 때, 

당신은 하나님이 놀랍도록 부어주시는 사랑과 축복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신호 앞에 서 계십니까?

하나님의 신호등이 당신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죄에서 멈추고 하나님을 향해 출발하라고…

그리고 하나님이 주실 사랑과 축복을 기다리라고...

글/ 이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