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그것은 축복이었습니다.

작성자: 김선아님    작성일시: 작성일2021-02-26 09:23:57    조회: 63회    댓글: 0
 

평신도 사역자는 영적인 부분을 감당해야 하기에 많은 부담과 책임이 요구됨으로 사역자 자신의 경건 생활이 바르게 정립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영성 관리를 위해 경건의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가원들을 향해서는 섬기는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역자가 먼저 마음을 열어 내어놓기 힘든 부분들을 내어놓고, 가원들의 상처와 아픔, 감사와 기쁨의 고백들을 경청하고 그 감정을 함께 공유하며, 배려해야 한다. 그리고 가원들이 갈급한 영적 필요를 헤아려 해결해 갈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

 

가정교회는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모임이므로 생명력 넘치는 가정교회를 세워 가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영적 분위기를 흐트러짐 없이 유지해 가야 한다. 이러한 세 가지의 큰 틀에서 가정교회를 세워 감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의 교제에서 참 기쁨을 경험하고 가원들 모두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지금까지 4번의 분가로 너무도 다양한 성향의 가원들을 만났다. 그분들을 섬기며 나를 낮추고, 나를 다듬어 가는 일이 우선이었고 그것이 또한 하나님께서 나를 만들어 가시는 과정이었다. 부부가 함께 사역을 하다 보니, 많은 시간 대화를 함으로 서로 이해의 폭이 넓어짐을 경험하였다. 믿지 않는 남편을 두고 혼자 참석하는 여성 가원들에게 우리의 모습이 많은 도전이 되었다. 가정교회를 통해서 믿지 않는 남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 생활과 제자훈련을 통해 영적으로 세워지는 모습을 볼 때는 정말 너무도 감사하다.

 

감당하기 힘든 상처로 인해 반년이 넘도록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던 가원이, 모든 가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궁극적으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 지금은 평신도 사역자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연약한 믿음으로 교회 안에 정착하지 못하고 주일 예배만 참석하시던 가원들이 가정교회 모임을 통해서 믿음이 자라고 소극적인 신앙생활의 틀에서 벗어나 교회 안에 뿌리를 내리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봉사하며 자신의 신앙 성장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면 참 감사하다.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사역과 섬김을 통한 수고와 헌신이 얼마나 가치 있고 큰 기쁨인지 경험할 수 있었다. 가정교회 사역을 통해서 이처럼 귀한 은혜와 축복을 경험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가정교회의 처음 시작부터 10년이 넘는 지금까지 사역을 잠시도 내려놓은 적이 없었다. 이 사역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한 계속하여 감당하고, 이를 통해 연약한 가원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의 길을 걷게 되고,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헌신자로 세워져 가기를 기도한다.

 

-내가 꿈꿔왔던 소그룹, 조이가정교회, 김대선, “무척 당혹스러운 권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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