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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옷을 입고 (출애굽기 28:1-14)

작성자: 채철님    작성일시: 작성일2022-12-26 20:27:24    조회: 229회    댓글: 0
거룩한 옷을 입고 (출애굽기 28:1-14)
2022. 11. 7(월) Q.T

♥ 찬송 :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 본문 : 출애굽기 28:1-14
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5. 그들이 쓸 것은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이니라
6. ○그들이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에봇을 짓되
7. 그것에 어깨받이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이어지게 하고
8.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정교하게 붙여 짤지며
9. 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10. 그들의 나이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새기라
11. 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 테에 물리고
12. 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 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13. 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
14. 순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지니라.

♥ 묵상
하나님은 모세의 형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통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라고 하십니다. 1절에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이렇게 아론은 대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로 제사를 드렸다가 죽게 되고(레10:1-7) 엘르아살이 아론의 뒤를 이어 대제사장이 됩니다. 

이런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간의 중간자 역할을 했고 섬기는 일과 제사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이런 대제사장의 옷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옷을 어떻게 만들라는 것입니까. 2절 “...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제사장의 옷을 영화롭고 아름답게 만들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에 의해 구별된 제사장이 그 복장에서부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아름답게 옷을 지으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아름답게 지으셨듯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소 역시 아름답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제사장의 복장 역시 아름답게 만듦으로써 하나님의 속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지을 옷은 이렇게 구성이 됩니다. 4절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먼저 반포 속옷은 “수놓은 옷”으로 번역되기도 하는데(공동번역) 흰 실로 짠 무명속옷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겉옷은 에봇을 입기 전에 입습니다. 또 겉옷 위에는 에봇을 입습니다. 에봇은 대제사장이 제일 겉에 입는 옷으로 가장 겉에 입는 긴 옷입니다.

또 에봇 앞가슴에는 흉해를 달게 되는데 가로세로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그 위에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보석을 붙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우림과 둠밈을 넣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때 알아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제사장의 옷은 거룩한 옷으로(4) 영화롭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 거룩한 옷의 재료들은 모두 성막의 내면을 덮는 재료와 휘장의 재료로 만듭니다. 그렇다면 대제사장의 옷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 쓰입니다. 각각의 색깔은 저마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청색은 자비와 사랑, 자색은 권위와 위엄, 홍색은 희생과 속죄, 그리고 베실은 순결과 순수를 상징합니다. 모두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성막이나 제사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듯이 제사장의 옷 역시 영원한 대제사장 되시는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이것은 왕 같은 제사장이 된 우리가 그리스도로 옷 입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묵상하게 합니다. 청색 자색 홍색 실처럼 자비와 사랑, 권위와 위엄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의 희생과 속죄의 은혜를 묵상하며 가늘게 꼰 베실처럼 순결과 순수를 기억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제사장과 같이 거룩한 옷을 입고 나아갑니다. 우리의 영혼에 한 올 한 올 짜여진 옷감처럼 내 입술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내가 하는 하나하나의 행동이 더욱 빛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거룩한 옷을 입은 자로서 거룩한 삶으로 승리해 나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를 소망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① 예배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훈련하는 교회, 섬기는 교회 되게 하소서
② 온 성도들이 하루의 묵상(Q.T)으로 경건하게 하시고,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③ 직분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기쁨으로 충성 봉사 헌신하게 하소서.
④ 어떤 형편에도 감사를 발견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⑤ 온 성도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에 형통의 복을 주시고 삶의 필요를 채워 주소서.
⑥ 믿지 않는 가족들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소서.
⑦ 근심과 염려 속에, 질병과 가난에 허덕이는 성도를 위로하시고 하루 속히 회복케 하소서.
⑧ 우리 미래 학교 아이들이 말씀으로 양육되고 섬기는 교사들에게 은혜를 주소서.
⑨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지도자들을 지혜롭게 하시며 도덕적인 성장이 있게 하소서
⑩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하루 속히 치유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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