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png

주일은 성도임을 증명하는 날(출애굽기 31:1-18)

작성자: 채철님    작성일시: 작성일2022-12-26 20:30:43    조회: 203회    댓글: 0
주일은 성도임을 증명하는 날(출애굽기 31:1-18)
2022. 11. 14(월) Q.T

♥ 찬송 :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 본문 : 출애굽기 31:1-18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7.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
8. 상과 그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0.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정교하게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의 아들들의 옷과
11.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 묵상
오늘 말씀은 성막 기술자들과 안식일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브살렐(2)과 오홀리압(6)을 택하여 성막의 기구들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성막의 기구들은 이들이 일찍이 만들어 보지 못한 것들이었습니다. 과연 무슨 기술로 무슨 재주로 성막의 정교한 기구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3절에 보니까. 하나님의 영이 그들에게 충만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 만들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일을 맡기실 때 그에 합당은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주십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고 어려울지 모르나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에 의지하여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13절에는 안식일에 관한 말씀으로 넘어갑니다. 13절에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안식일이 아니라 “나의 안식일”이라고 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안식일은 신약에 이르러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으로 이해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열어 놓으신 “주의 날”로 새롭게 정해집니다.

일찍이 안식일은 엿새 동안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 일을 마치고 쉬셨기 때문에 그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정해 졌습니다. 그런데 출애굽을 하면서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구원을 기념하며 지키는 의미까지 포함이 됩니다. 즉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것이 신약에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완성 됩니다. 고린도 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피조물. 이제 옛 것은 지나가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드시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에서는 “주의 날”로 새롭게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주목해야 하는 것은 13절입니다.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17절에도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표징이라는 단어입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사인(sign)으로 번역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최초의 언약의 표징은 할례였고 여기에 다시 안식일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증명하는 증거는 할례와 안식일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인들을 구별하는 중요한 증거가 바로 할례와 안식일입니다. 그리고 구약의 할례는 신약의 세례로, 구약의 안식일은 신약의 주일로 새롭게 되어 우리에게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명하는 표징은 주일을 지키는 것으로 증명된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13절입니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성경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나타내는 표현들이 간혹 등장합니다. 특별히 출애굽기 15:26에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로 소개됩니다. 애굽에서 압제에 시달리던 이스라엘을 불러내어 오랜 세월 격어 왔던 그들의 아픔을 치료하신 후에 이제는 그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셔서 예배를 통하여 거룩한 백성이 되는 훈련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로서 구원에 이르는 단계와도 유사합니다. 성도는 먼저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치유를 받고 점차 거룩한 백성이 되는 성화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안식일, 즉 주일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명하는 표징 일뿐만 아니라 성도의 삶이 거룩해져 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방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은 하나님과의 영원한 언약 관계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며 거룩하게 되는데 있어서 매우 요긴한 날임을 기억하시고 주의 날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이 더욱 거룩해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주일을 사수하겠다는 간절함을 갖고 내 삶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① 예배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훈련하는 교회, 섬기는 교회 되게 하소서
② 온 성도들이 하루의 묵상(Q.T)으로 경건하게 하시고,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③ 직분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기쁨으로 충성 봉사 헌신하게 하소서.
④ 어떤 형편에도 감사를 발견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⑤ 온 성도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에 형통의 복을 주시고 삶의 필요를 채워 주소서.
⑥ 믿지 않는 가족들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소서.
⑦ 근심과 염려 속에, 질병과 가난에 허덕이는 성도를 위로하시고 하루 속히 회복케 하소서.
⑧ 우리 미래 학교 아이들이 말씀으로 양육되고 섬기는 교사들에게 은혜를 주소서.
⑨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지도자들을 지혜롭게 하시며 도덕적인 성장이 있게 하소서
⑩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하루 속히 치유하여 주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