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3단계

작성자: 김선아님    작성일시: 작성일2022-01-14 20:57:11    조회: 398회    댓글: 0
 

 

감사의 3단계                                 글 최은주(11.21 말씀 묵상)

 

 

 믿는 자는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에 감사하는 삶을 살지요. 본문 말씀에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범사, 진정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다면 우리는 하루, 하루를 휘감는 기적을 쉽게 발견할 거에요. 감사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우리의 하루 속에서 샅샅이 감사를 찾는 것이 먼저랍니다. 날이 추워졌음에는, 올 한해도 무사히 보내고 있다며 감사할 수 있고. 겨울의 하늘은 시리도록 푸른 것에 감사할 수 있듯이, 공기에, 시간에, 내가 딛는 땅에 감사할 수 있다면 하루에도 수백 가지의 기적이 우리에게 있음을 알게 될 거예요.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멋지게 포장해 놓고는 주지 않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신 것을 마음에 새깁니다.

 

예수님께 고침 받은 10명의 나병환자 중에서도 단 한 사람만이 예수님 앞에 감사의 고백을 드렸지요. 그에게 예수님이 말씀 하였습니다.“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18:17).”10명 중 9명은 치료만 받았고, 단 한 명만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병이 없어지니 비로소 예수님 앞에 나아와 경배할 수 있었고,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함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감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통해 다시금 구원의 은혜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하나님으로 물들이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겠지.’라고 생각하여 놓쳐버리는 관계가 없도록, 이제는 적극적으로 감사를 표현해야겠습니다.

 

감사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넘어, 감사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하지요. 발견하고 그에 반응하는 것은 조금 수동적이었다면, 나의 수고와 헌신으로 감사를 끼칠 수 있기를, 나의 감사가 또 다른 감사를 낳기를 기꺼워해야 비로소 감사는 완성된답니다. 나의 가족, 교회 공동체,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이에게 감사를 끼치는 사람이 되기를. 내가 머물다 간 자리를 가늠하는 이들에게, 나는 늘 감사의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감사를 잘 발견했던 사람, 작은 것에도 늘 감사하다고 표현했던 사람, 그 사람은 늘 주변을 더 따뜻하게 물들였더라고 기억되기를. 작고 소중하게 간직한 감사함이 하루를 가득 채우기를, 그런 여리고 작은 마음들을 더 귀히 여기고, 더 많이 내보이며 삶은 더 풍성해지는 기적을 매일 볼 수 있길. 그런 천국을 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나의 매일을 감사로 채워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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