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작성자: 김선아님    작성일시: 작성일2021-06-11 19:28:29    조회: 475회    댓글: 0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이경미

 

얼마 전 유명한 유튜브 채널, 유수진의 부자 언니에 홀린 듯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의 말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정말로 부자가 되어 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방송이었지요. “종자돈” “투자” “부자 마인드” “2천만원으로 10억 건물주가 된 이야기” “부자가 되려면 습관을 바뀌야 한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두근거림보다는 손톱 밑 거스러미가 계속 걸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물주 위에 건물주그 말이 계속 까슬한 자국을 마음에 남겼어요. 건물주가 되기 어렵다는 걸 과장하는 말이지만,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는 나에게는 거슬리고 불편한 표현이지 보통의 사람처럼 유머로 받아들일 수가 없더라고요. ‘물질만능주의의 시대이니 돈이 우상이 되었구나.’하고 가볍게 지나치기엔 두려움이 느껴졌어요. 맘몬의 시대가 하나님을 돈과 동등한 자리로 끌어내렸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나는 어떠한지 나의 삶을 되돌아보았지요.

 

바쁘게 달려가던 길에서 홀연히 멈추어, 나와 돈과 하나님의 자리를 되짚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 중에,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라는 명령은 오늘, 삶의 목적을 잊은 것처럼 살아가던 나를 다시 돌아서게 합니다. 누가복음 12,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온 세상을 만드시고, 섭리를 주관하시는 창조주 되신 하나님께서 돈을 거두어 가신다면? 아니, 나를 거두어 가신다면?

 

하나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쥐어짜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지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쓰임 받는 그 순간까지 준비되되, 오늘을 희생하고 쥐어짜는 것이 아니라 주신 하루를, 은혜의 풍성함을 남김없이 누리라고 하셨습니다. 풍성하고, 더 풍성한 삶을 살아라. 평안을 누려라, 평강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라. 돈과 건물이 아닌 하나님이 우리 삶의 첫 번째가 되실 때, 우리의 삶에 평강과 기쁨, 더하여 재물의 복을 더하여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하나님의 자녀로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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