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말이 되고, 말이 삶을 이끌기를

작성자: 김선아님    작성일시: 작성일2021-06-11 19:26:47    조회: 23회    댓글: 0
 

 

 

마음이 말이 되고, 말이 삶을 이끌기를            /김선아(6.2 말씀묵상)

 

제 삶에 가장 큰 변환점이 된 사람이 있는데요. 그 언니는 함부로 할 수 없는 단단함이 있지만, 충분히 부드러운 사람이었어요. 맴돌며 관찰하다가 슬쩍 다가가 몇 마디 나눠보면, ‘, 굉장히 성경적으로 이야기하는구나.’하고 느끼게 되는 사람이었거든요. 돌이켜 보면, 그이는 경건한 사람이었어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 하나님의 성품을 갈망하며 그의 성품으로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이요. 그래서 이번에 수요 예배를 드리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그 사람의 말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그보다 더 큰 칭찬이 있을까? 말씀에서 오는 지혜와 능력을 근거로 이야기하는 사람. 그리고 그 말이 충분한 능력으로 쓰이길 원하며, 스스로의 일상을 선교사처럼 살아가겠다고 소명을 밝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생각했어요. 언니가 나를 만났던 것처럼, 나도 25살이 되면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비전으로 단단하게 서 있는, 의지할 만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런데 썩 잘 되진 않았어요. 나름의 실패와 좌절 속에서 돌이킬 수 없이 멀리 가지는 않았지만 아주 힘차게 걸어오진 못했거든요. 부족하지만 조금씩이라도 걸어왔다면, 나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요.

 

나의 인격이 나의 말로 드러난다는 것을 몰랐을 때의 나는, 신앙이 없는 자와 같은 말을 했었어요. 나는 옳으니, 너는 인정하라고 다그치기도 하고요. 내가 옳은 근거를 하나하나 대면서 그것에 대한 인정을 받고 싶었지, 누군가와 마음의 깊은 곳까지 진솔하지만 정중하게 내보이는 친밀함을 가꿔보지 않았지요.

 

그런 면에서 저는, 대화의 실패를 겪어본 사람이라서 감사하고요. , 그런 실패가 반복되는 것이 자존심 상해서 기꺼이 노력할 준비가 된 사람이더라고요. 그러니 어떠한 말을 해야 하는지 준비하는 것보다, 경건하기 위해 삶을 다듬고, 경건을 근거로 말하는 사람이 되어 가겠다고 다짐합니다.

 

예수 믿으세요, 생명의 말을 삶에 새기는 경건의 힘을 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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