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을 숙제로 풀고 있는 2018년의 대한민국에는 소환과 기소, 구속과 재판, 그리고 선고소식이 꾸준히 뉴스거리로 오르내립니다.
그래서인지 국민들의 법 지식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매일 뉴스로 접하다 보니 유죄여부를 가리는 재판과정이 일상적 대화가 되었습니다.
재판이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이며 증거로써 사실여부를 판단합니다.
증거는 본 것, 들은 것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사람의 세상에서 본 것, 들은 것은 일어난 모든 일로 인정됩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일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보고 들은 것만을 실재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은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일부터 실재로 인정하셨습니다.
음욕을 품는 자마다 이미 간음하였다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5:28)
또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셨습니다.(히브리서11:1)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에 삶의 가치를 두고 나서 저는 말할 수 없는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들리지 않는 것을 듣고자 깨어 있으면서 지혜가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새로운 눈과 귀를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