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아주 특별한 은혜

작성자: 김선아님    작성일시: 작성일2020-09-04 11:33:17    조회: 599회    댓글: 0
 

 

하나님이 주시는 아주 특별한 은혜                                                                    /최보하(청지기가정교회)

 

가장과 총무 사역 9년 동안 저와 아내와 제 가정에 너무나 큰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막막함에, 두려움에, 의무감에 했던 기도의 시간은 점점 늘어갔고, 가원들에게 무언가를 공급해(전달해)주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의 계발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의 모습들이 나타났습니다. 머리로만 이해되었던 하나님의 손길을 많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가원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총무인 아내와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런 시간들을 통해서 여러모로 부족했던 제 삶의 모습이 변하고, 부부의 사이도 자연스럽게 좋아졌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하나님은 약속의 말씀대로 제 가정과 삶의 터전에도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30, 60, 100배의 축복은 성경 안에만 기록된 내용인 줄 알았는데 제 삶의 현장에서 직접 그 말씀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많은 분이 청지기 가족들로 함께 섬기며 열 가지 이유로(분가, 재편성) 떠나갔습니다.

 

그중에서 지금은 다섯 가정, 아홉 분이 가장, 총무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약해 보이고 보잘것없어 보였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정하신 아름다운 열매들로 나타나게 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원들 중에는 섬기기에 더 큰 노력과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섭섭한 마음도 없지는 않았지만, 지나고 보면 그렇게 힘들었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아주 특별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몇 번 반복되니,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솜씨를 더욱 신뢰하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난은 축복의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

 

가원들과의 소중한 만남, 함께했던 시간은 아름다워서 잊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우리와 같이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가원들도 있습니다. 문득 생각날 때면 망설이지 않고, 중보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8년 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교회에 출석하지 못했던 한 가정이 올해 열심히 출석하며 교제도 풍성히 나누는 모습을 봅니다. (지금은 청지기 가원은 아니지만……) 지금 당장은 우리 눈에 아무 열매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때에 귀한 열매를 경험케 하심을, 또 하실 것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꿈꿔왔던 소그룹, 청지기 가정교회, “하나님이 주시는 아주 특별한 은혜중에서

 

사랑은,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의 것입니다. 나를 내어주는 것을, 하나님이 나를 들어 쓰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만이 사랑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흔들리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 사랑으로 당신을 이끌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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