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고 찾던 공동체

작성자: 김선아님    작성일시: 작성일2020-08-09 01:14:25    조회: 49회    댓글: 0
 

제가 꿈꾸고 찾아온 가정교회는 내가 아플 때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곳, 내가 고통스러울 때 나와 함께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 내가 불구의 몸이 되어도 자기 몸처럼 여기며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듯 돌봐주는 그런 곳, 자기 자녀를 사랑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들이 사는 곳…….

 

아내와 남편이 서로에게 봉사하듯이 다른 사람을 섬기는 곳, 그래서 외로운 사람이라고 여기는 이가 들어와서도 내가 소외된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는 그런 곳, 능력이 있고 지식이 있는 사람은 연약한 자들과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더 많이 그들을 사랑하지 못하여 아픔을 느끼는 곳입니다.

 

그리고 화평교회에서 2003년에 가장으로 임명받고 처음으로 행복한 가정교회를 만났습니다. 가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형제자매란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원들의 마음을 알지 못하여 어려움도 많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가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아파하는 순간 제가 꿈꾸어 왔던 소망들을 가정교회를 통해 이루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달으니 제 안에서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어느덧 가정 교회사역을 하는 동안 나의 마음속에 가원들과의 일치감이 생기고 가원들에 대한 관심이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내가 꿈꾸었던 순수한 공동체는 이러한 가정교회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누가 와도 소외되지 않는 곳으로, 그래서 참 기쁨과 평화가 있는 곳으로, 어떤 사람이 와도 진실한 교제와 찬양이 넘치는 곳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이 우리를 통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내가 꿈꿔왔던 소그룹, 행복한 가정교회, “내가 꿈꾸고 찾던 공동체중에서

 

소망하던 꿈을 삶에서 발견한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지요. 그것이 하나님의 꿈과 맞닿아 있어서, 생명을 낳고 사랑으로 더 단단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꿈을 붙잡았다면, 우리의 삶, 우리의 모든 순간을 판단하는 기준은 더 큰 사랑이어야 합니다.

 

더 사랑하지 못함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손 털어내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함을 가슴 아파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허물을 덮고 숱한 상처를 감싸는 더 큰 사랑이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더 크게 아우르는 하나님의 꿈을 평생에 가꾸고 이루어 가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 그분의 간절한 꿈 그 자체가 되겠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믿고 사랑하는 삶으로 이 땅에 심긴 하나님의 꿈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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